[프로축구] 울산, 상주에 4-0승…이청용 풀타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에 대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11년 만에 K리그 복귀전에 나선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울산과 상주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'덕분에 챌린지'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전북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울산은 상주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반 7분 김태환의 침투 패스를 주니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울산은 전반 45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김인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골대 왼쪽으로 침착하게 차 넣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6분 주니오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넣었고, 후반 29분에는 윤빛가람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4대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11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다시 선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 "K리그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웠고요. 무엇보다 4대0으로 크게 이겨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전북에 이어 울산도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시즌 초반부터 우승을 향한 두 팀의 순위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이랜드FC 정정용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제주와 서울이랜드의 K리그2 개막전은 1대1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전반 38분 제주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었고, 후반 22분 서울이랜드 원기종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